저는 감기 한 번 걸리면 어김없이 귀가 먹먹해지는 게 욱신 욱신 통증이 생겼습니다. 항상 비염을 달고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이염도 같이 옵니다. 그런데 5년 전 난청 진단을 받고 나서부터는 좀 달라졌습니다. 난청은 1~2년 만에 회복됐지만, 그 이후로 중이염이 부쩍 잦아졌고 이번엔 항생제 5일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서 다시 제대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이관기능장애, 왜 중이염이 반복되는 걸까직접 겪어보니 중이염은 단순히 귀에 물이 차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핵심은 이관(Eustachian tube), 즉 코와 귀를 연결하는 공기 통로에 있었습니다. 이관이란 코 뒤쪽에서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까지 이어지는 길이 3~4cm짜리 좁은 통로로, 침을 삼키거나 입을 벌릴 때 잠깐씩 열려 중이에 공기를 공급해 주..
하루 종일 눈에서 눈물이 흘러서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출근길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서 손수건을 연신 닦아내느라 난감했습니다. 주변사람들이 저 사람 무슨 일 있나? 그런 걱정과 궁금한 표정으로 쳐다보았습니다. 슬픈 일이 있는 건 아닌데도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건성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안과에서 진료를 봤는데 비루관 자체가 막혀 있었습니다. 철사로 10분을 뚫는 시술까지 받았지만 그래도 찬바람이 불면 눈물이 줄줄 흐르는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서 정말 막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눈물길 막힘 : 눈물이 넘치는 이유눈물이 많이 난다고 해서 눈물을 만드는 기관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눈물을 배출하는 통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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